인천 서구, 겨울철 모기 유충구제 방역 활동 강화

입력 2024년02월22일 13시22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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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올해 여름 모기 개체 수 감소와 모기로 인해 전파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겨울철 모기 유충구제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충구제 방역 활동은 겨울철 따뜻한 지하실, 정화조, 집수정 등 유충 서식지에 직접 유충구제 약품을 살포하여 모기가 알을 낳고 알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과정을 차단하는 방법이다. 


특히, 겨울철은 모기 생존력이 가장 떨어지는 시기이며 유충 1마리를 제거하면 성충 500마리 정도를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 방역비 등의 경제적 절감뿐만 아니라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인 일본뇌염 및 말라리아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인해 다양한 서식처, 강수량 증가 등으로 모기 발생 밀도가 증가하여 말라리아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 상황이다. 


이에 서구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관내 취약지 및 모기서식지를 파악하여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지역맞춤형 방역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모기 유충구제와 촘촘한 방역소독으로 모기 개체 수 감소와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도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를 위해 집 주변 인공용기, 물웅덩이나 쓰레기 정리 등 주변 환경 관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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