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번1동, 나눔 열기로 후끈

입력 2014년12월12일 08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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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북구 번1동이 지금 나눔 열기로 뜨겁다. 지역 주민, 단체들의 기부 행렬이 그칠 줄 모르기 때문이다.

지난 8일 번1동 새마을지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회)가 성금 120만원을 번1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데 사용해 달라며 전달한 기탁금 전액은 지난 4일(목) 한국마사회 강북지점에서 열린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의 수익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웃 간의 화합을 다지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열린 일일찻집은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개최되어 수익금을 나눔 실천에 사용하고 있다.     

새마을지회 김관길, 박기자, 황귀순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며 성금을 전달했다. 

10일 번1동 통장협의회가 송년회에서 성금 50만원을 번1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통장협의회는 겨울이 되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성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하고 있다. 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발굴하고 지역 자원을 연결하는 등 연중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태며 지역 사회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김영기 통장협의회장은 “나날이 추위가 매서워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기대고 손 내밀 수 있는 이웃이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었다. 작은 보탬이지만 희망을 품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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