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해풍두릅 연합회, 발대식 '명품 브랜드화 박차'

입력 2023년10월17일 19시5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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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발전·농가소득 향상 도모 ...

[여성종합뉴스] 영덕군 두릅 재배 농가들로 구성된 해풍두릅 작목반 연합회가 지난 13일 영덕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에는 경상북도의회와 영덕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영덕산림조합, 영덕농협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영덕군 제공

연합회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농가의 역량을 결집하는 것은 물론, 우수품종 보급, 재배 기술 표준화, 유통망 확보 등을 통한 영덕 두릅을 최고농산물로 브랜드화해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가의 소득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이를 위해 연합회는 앞선 지난달 15일 영덕해풍두릅작목반(30호)을 구성하고 두릅 재배 선도지역 견학, 전문 강사 초청 교육 등의 과정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나갔으며, 앞으로 품질이 보증된 임업연구소 참두릅·엄나무 공동구매하고 이를 식재해 본격적인 품질향상에 들어가게 된다.

 

영덕해풍두릅작목반 연합회 이상각 회장은 “두릅 재배 면적을 60ha까지 늘려 두릅 생산 활성화를 통한 농업소득 창출에 힘쓸 것”이라며 “영덕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두릅 생산을

위한 기반 조성과 판로 확보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문인협회 영덕지부는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영덕읍 덕곡천에서 가을 거리시화전을 개최한다.

 

영덕군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낙엽 구르는 소리, 가을빛 흐르는 덕곡천’이란 주제로 협회 회원들의 작품 42점이 덕곡천 변 일대에서 선보이게 된다.

 

조종문 영덕문인협회장은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가을, 바쁜 일상 속 무거운 짐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지인들과 가을 정취 물씬한 덕곡천 변을 수놓은 시화 작품을 감상하면서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가을 낭만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작품에 쏟는 부단한 노력과 함께 이를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려는 영덕문인협회 회원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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