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연수구 ‘말라리아 경보’ 발령

입력 2023년07월12일 19시2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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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물린 후, 발열·오한 등 증상 있다면 즉시 보건소 방문....당부

[여성종합뉴스] 인천시는 계양구에 군집사례, 연수구에 군집추정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계양구와 연수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거주자와 방문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집추정사례란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증상 발생 간격 30일 이내, 거주지 거리 1km 이내에 2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 경우를 말하며, 유전형 분석 결과 각 환자의 유전형이 동일한 경우 군집사례가 된다. 

 

인천시(10개 군·구)와 경기북부, 강원도는 말라리아 퇴치사업 국고보조사업 대상 지역으로 위험지역에 해당한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환자 주소지 기준으로 질병관리청에서 매년 선정한다. 
 
올해부터 「말라리아 관리지침」에 따라 3명 이상 군집추정사례, 군집사례 발생 시 해당 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 인천시는 ▲환자 발생 지역 모기 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요인 확인 등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해당 구에 ▲환자발생 지역 및 추정감염지역 방제 실시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한 지역 의사회 및 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진단검사와 예방약(프리마퀸) 제공 등을 적극 수행토록 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말라리아 매개 모기는 4~10월 사이, 일몰 직 후부터 일출 직전까지 주로 활동하므로 야간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야간 외출 시에는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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