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홀몸어르신 위한 찾아가는 생신잔치로 정서적 돌봄망 구축

입력 2022년11월04일 13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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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동구 성수1가제2동과 성수2가제3동에서 생신을 맞은 관내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잔치를 마련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이웃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였다.


먼저 지난 10월 21일 성수1가제2동(동장 배경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는 ‘1인가구를 위한 찾아가는 생신잔치’ 사업으로 중장년 1인가구와 홀몸 어르신 등 10가구에 정성껏 만든 미역국과 밑반찬, 꽃화분 등을 전달하였다.


성수1가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미숙 위원장은 “집에만 계시는 어르신들이 답답하고 외로움에 지칠 수 있는데, 어르신들이 생신상을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이렇게 함께하는 이웃이 있음을 기억하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수2가제3동(동장 이경생) 주민자치회에서도 지난 10월 26일 동 단위 계획형 시민참여예산사업으로 ‘DOOR TO DOOR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마련하여 생신을 맞은 취약계층 어르신 20가구에 생신상을 전달했다.


상반기에도 취약계층 어르신 35가구에 생신 도시락을 전달해 드린 것에 이어 이번에도 어르신들의 입맛과 건강을 고려하여 그동안 어르신들에게 선호가 좋았던 찰밥과 불고기, 절편에 더하여 귤과 오징어가 들어간 도라지무침을 추가하는 등 생신잔치라는 이름에 걸맞게 푸짐한 한 끼가 되도록 정성스럽게 준비하였다.


음식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하여 음식을 제대로 차려서 먹기가 힘들었는데 정성스러운 음식과 응원의 편지를 전달받고 누군가 내 생일을 축하해 주는 것 같아 기쁘다.”며 감사를 표했다.


성수2가제3동 윤연주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함께하는 동단위 시민참여사업을 활용하여 추워지는 계절에 나눔을 통해 따뜻함을 우리 이웃들과 나눠 기쁘다.”며, “급격히 쌀쌀해지는 날씨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만큼, 환절기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관심과 애정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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