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경기도 서남부지역 A사단 A중령 '부하 여군 성폭행 '긴급체포

입력 2014년10월22일 18시43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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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사안을 철저히 조사해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예정"

[여성종합뉴스/ 이삼규수습기자]  22일 경기도 서남부지역 모 사단 A중령(48)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하고 여러 차례 성추행 한 혐의로 지난20일 긴급 체포됐다.

육군은 이날 "육군은 모 사단 A중령을 부하여군 성폭행 혐의로 지난20일 긴급체포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A중령은 9월 중순 술을 마신 여군을 모텔에서 성폭행했으며 그 이후 자신의 사무실과 승용차 등에서 여러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현재 피해자는 안전하게 보호중이고, 추가 피해를 방지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은 이번 사안을 철저히 조사해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예정"이라고 말해다.

이어 "가해자와 피해자는 같은 사단 참모본부에서 함께 근무한 사이"라며 "상급자와 하급자 관계인데, 자세한 것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밝힐 수 없다"고 언급했다.

A중령의 성폭행 사실은 피해 여군이 남자친구에게 알리면서 밝혀졌다.

육군 관계자는 "피해자가 군인인 남자친구에게 성폭행 사실을 알렸다"며 "남자친구가 이를 지인에게 알렸고 지인이 헌병대에 신고해 사실이 확인"됐다.

현재 "A중령은 성폭행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으며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다"라며 "아직 조사 중이라 합의를 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A중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3시30분부터 진행되고  이르면 오늘 안으로 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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