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2동,‘제4회 안방학골 예술제’개최

입력 2014년10월14일 10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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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사단 군악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도봉구 방학2동 도깨비공원에서 11일 오후 4시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도봉구 대표 마을축제인『제4회 안방학골 예술제』가 열렸다.

2014년「마음이 행복한 우리마을 프로젝트」사업으로 채택된 안방학골 예술제는 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행복과 추억을 만드는 마을 축제로 벌써 4년째 이어오고 있다.
 
행사일 주민들로 구성된 풍물 동아리 “얼쑤~ 도깨비 풍물단”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길놀이로 축제의 장을 열었다. 56사단 군악대의 축하공연에 이어 팝페라 가수 율리아 신이 멋진 목소리와 풍부한 감성이 담긴 무대가 가을 하늘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청소년들의 K-pop dance, 방학초등학교 학생들이 꾸미는 뮤지컬, 방학중학교의 방송댄스가 축제의 흥을 돋우고, 오카리나, 대금, 색소폰 연주 등 주민들이 그동안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뽐내며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가을 축제에는 역시 풍성한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방학2동 직능단체에서 마련한 먹거리장터에서 부침개, 잔치국수, 떡볶이 등 맛깔스런 먹거리를 판매했다. 수익금는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 모임도 참여하여 행사에 함께한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며 마을 공동체 형성에 작지만 큰 기여를 하였다.

나누는 즐거움이 있는 축제는 찬바람 가득한 가을 날씨도 훈훈하게 바꿔 놓았다. 방학2동 교동협의회, 각 직능단체, 후원자들이 기탁한 TV, 자전거, 생활용품 등은 주민들에게 추첨을 통해 전달하여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힘들어하는 주민들이 이날만큼은 근심걱정 모두 잊고 실컷 웃고 떠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 며 “앞으로도 온 주민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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