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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공공기관 감사 강화 '국토ㆍ교통 R&D 기관장들...' 긴장

입력 2022년05월06일 11시42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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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 기관장 임기 3년. 건설연과 철도연의 경우 현 원장의 임기 2년 가량 남아있는 상태....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국토ㆍ교통 R&D(연구개발) 기관장들의 교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달 감사원에 공공기관에 대한 감사 강화를 주문한 상태로 임기를 절반 이상 남겨둔 기관장들조차 정권 교체 과정에서 관행화된 ‘수장(首長) 물갈이’의 타깃이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해당 기관들은 어수선한 분위기다.

 

감사원이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를 대상으로 예비 감사를 진행, 이달 중 본감사에 나설 예정이다.

 

국토교통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 등도 감사 대상에 올라 있어 출연연 기관장의 임기는 3년. 건설연과 철도연의 경우 현 원장의 임기가 2년 가량 남아있는 상태다.

 

국토교통 R&D 종합관리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과 한국교통연구원도 이번 감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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