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독거노인 사랑의 생일상 만수무강 하세요

입력 2009년04월08일 10시44분 이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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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내충인동 자유총연맹 회원 독거노인 생일상 -

[여성종합뉴스]한국자유총연맹성내충인동지도위원회(위원장 임창식)에서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생일상을 차려드려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도위원 7여명은 지난 7일 오전 8시 생일을 맞은 충주시 성남동에서 팔순의 나이로 홀로 거주하시는 할머니를 찾아가 미역국, 불고기, 잡채, 생선,  떡 등을 차리고 생일 케익, 축하노래와 함께 생일선물로 즐거움을 줬다.

 회원들이 각 가정에서 한두 가지씩 분담해 만든 음식으로 생일상을 차렸으며, 남자회원들은 할머니가 생활에서 불편해 하던 형광등, 문짝, 가전제품 등을 고쳐 주었다

 

 임창식 위원장은 “생일날에 생일상을 차려 주는 자식이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하루만이라도 자식 노릇으로 위로하려 했다”며 “앞으로도 혼자 사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연중 생일상을 차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생일상을 받은 할머니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누구에게 생일상을 받기는 처음”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성내충인동 자유총연맨지도위원회는 2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주병뚜껑 모으기 성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명절 소외계층 차례상차려 주기와 관내 환경정비 활동 등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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