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김경선 차관, 설 명절 기간 가정 밖 청소년 만난다

입력 2022년01월28일 07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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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29일 오전, 설 명절을 맞아 서울 강서구 소재 남자단기 청소년쉼터를 방문해 코로나 상황 속 청소년 생활시설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가정 밖 청소년 보호·지원 관련 애로 사항 등 현장의견을 듣는다.


여성가족부는 설 연휴에도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전국 135개소 청소년쉼터를 24시간 개방하여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상담과 긴급 생활보호를 제공한다.


갈 곳 없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보호·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청소년복지시설 거리두기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안정적으로 상담과 긴급 생활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코로나 확산 우려로 위축되었던 청소년쉼터의 거리 상담활동이 방역수칙에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침을 개선해 가정 밖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심리‧정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온라인 현장 지원활동(사이버아웃리치)의 날(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신설하는 등 비대면 상담활동도 강화하였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가정 밖 청소년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가정과 사회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주거·교육·취업 등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보호·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청소년쉼터 6개소 및 자립지원관 3개소 등 기반시설(인프라)을 확충하여 청소년복지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노후화된 청소년쉼터와 자립지원관의 환경개선을 위해 시설 개보수를 위한 예산을 새롭게 편성*하였으며 입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급식비도 32% 인상하였다.


아울러,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쉼터 입‧퇴소 청소년이 장학금을 지원받고 행복기숙사*에 입사할 수 있도록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하였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정 밖 청소년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종사자 여러분 덕분에 쉼터 청소년들이 보다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게 되었다.”며, “가정 밖 청소년이 건강한 미래를 꿈꾸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자립, 주거, 교육 등 다양한 자립지원 제도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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