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설’본격화

입력 2022년01월01일 09시21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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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울산시는 울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아파트형 공장) 중공업동 증설사업’을 위한 설계 용역비로 국비 8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새해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울산자유무역지역에는 총 3개동의 표준공장(중공업 1개동, 경공업 2개동)이 있는데, 중공업동의 경우 100% 입주가 완료된 후에도 기업체 입주 문의가 꾸준하여 증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과 협업하여 표준공장 증설 예산 확보를 위해 공동 대응하였고, 소관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기재부, 산업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여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 등을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국회에서 설계용역비를 확보했다.


‘표준공장 중공업동 증설사업’은 울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에 연접한 1만 3,856㎡ 부지에 중공업 1개동을 증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47억 원(국비 160억 원, 지방비는 87억 원)이다.


울산시는 2022년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공사를 추진하여 2024년 완공될 예정이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차별로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된다.


이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8개 이상의 기업유치와 2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표준공장 임대료가 부지가액의 1% 수준으로 저렴하고 공장신축 부담 없이 생산설비만 갖추면 제품 생산이 가능하여 입주기업의 초기 투자부담이 없어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는 성장의 발판을, 과거 조선산업 위기 시 어려움을 겪었던 조선업종 영세 업체들에게는 재기의 발판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호동 미래성장기반국장은 “이번 사업의 국비 확보는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의 초당적 협조와 전방위적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표준공장 증설을 원활히 추진하여 경쟁력 있는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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