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서울에서 하수악취 가장 많이 줄였다

입력 2021년11월16일 06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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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악취저감 최우수구 선정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21년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서울시는 하수악취저감 관리능력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2016년부터 매년 25개 자치구별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자치구에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평가항목은 예산, 시설 설치, 관리·점검, 홍보, 기타 5개 분야 총 15개 항목으로, 구는 평가점수 100점 만점에 91점을 획득하며 심사지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구는 이번 평가에서 하수악취의 주범인 정화조의 악취를 해소하기 위한 정화조 악취저감시설(공기공급장치)과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실적, 민‧관 합동점검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에 올랐다.

 

구는 올해 빗물받이 500여 개소, 맨홀 70여 개소에 악취차단 장치를 설치하고 총 287개소에 탈취제를 투입하는 등 하수악취 저감 시설의 확충과 시설 개선에 주력했다.

또 민원 다발구역에 단순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계획 및 실행 이후 주민 모니터링까지 실시하여 악취 저감효과를 직접 검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제 주민들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전문가와 함께 악취 원인 조사 기동반을 운영하여 민원 다발구역에 대한 집중 조사를 실시하고 저감 방안을 수립하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도 앞장섰다.

 

향후 구는 더욱 강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악취 발생 주요 지역에 대한 중점 관리를 실시하고 악취저감 장치를 확대 설치하는 등 하수 악취 원천 차단에 힘써 악취로 인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고질적 민원 중 하나인 하수악취는 지속적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악취의 근본적인 발산원과 확산원을 효율적으로 차단하여 구민들이 하수악취 저감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구민 행정을 실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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