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코로나19 예방 키트로 치매어르신 안전 지켜요

입력 2021년07월27일 19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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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독거노인 120가구에 코로나19 예방 키트를 전달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는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독거·치매 어르신 건강관리에 나선다.

 

23일까지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독거·치매 어르신 120가정에 코로나19 예방 키트가 전달됐으며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 키트는 KF94 마스크, 항균 비누, 손 소독 물티슈, 소독 및 살균 스프레이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고리에 걸어두는 등 비대면 방식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배부됐다.

 

또한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에는 코로나19 예방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에 발맞춘 비대면 위주의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치매 어르신을 돕고 있다.

 

현재 전문적으로 치매관리 교육을 받은 치매전문자원봉사자들이 복약관리 및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치매안심콜’이 운영 중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치매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AI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아’를 보급하고, 영상수업·VR인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ICT프로그램 운영 및 비대면 프로그램 ‘홈-라인 인지건강’을 진행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고 계신 치매 및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코로나19 예방 키트를 준비했다”며, “지역사회 차원에서 치매 및 독거 어르신들을 더 살뜰하게 보살필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장기화로 도움이 필요한 치매어르신 및 비대면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02-957-3062)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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