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먹거리 관광지서 안심 ‘국산김치’ 드세요

입력 2021년07월21일 12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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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김치자율표시제 인증마크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전라남도는 국산김치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 첫 시행한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가 전남 대표 먹거리 관광지에 위치한 음식점까지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업체에서 공급받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음식점, 학교 등을 인증하는 제도다. 전남도와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공동 추진한다.


지난 20일 기준 전남지역 유명 먹거리 골목 8곳 144개 음식점이 표시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중 107개 음식점은 인증을 마쳤다. 나머지 37개 음식점은 신청서를 제출, 모두 인증될 전망이다.


지역별로 ▲여수 낭만포차 18개 ▲장흥 토요시장 한우삼합 25개 ▲함평읍 장터 생고기비빔밥 18개 ▲순천 웃장 국밥거리 17개 ▲무안 뻘낙지거리 19개 ▲영광 굴비거리 굴비정식 30개 ▲완도 전복명가거리 8개 ▲신안 섬 뻘낙지거리 9개 등이다.


현재까지 전남지역 국산김치 인증업체 사용표시제 지정 신청 실적은 2천804개소다. 전남 인증목표인 5천 개소의 56%, 전국에서 신청한 4천583개소의 61%에 달한다.


이밖에 전남도는 먹거리 관광지 등 음식점이 밀집한 지역의 상인회 등을 대상으로 ‘우수식자재 소비 확대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품질이 좋은 식자재 구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경영비를 절감하면서 관광객에게 안심 밥상을 제공하도록 단체당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바라는 음식거리의 상인회(번영회), 협회 등은 시군 농업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을 찾는 관광객과 소비자가 어디서든 국산김치를 마음 편히 먹도록 소비문화를 정착하겠다”며 “음식점도 국산김치 사용 인증을 받아 해당 업소임을 표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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