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시범사업 추진

입력 2021년07월06일 09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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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작구가 오는 12월까지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로 인한 뇌혈관 질환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 정서에 친숙한 표준화된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어르신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80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대상자 선정을 위한 인지기능 및 우울증 검사는 동작구 치매안심센터와 지정한의원에서 실시한다.

 

검사 결과 치매 및 우울증 위험군으로 판정된 대상자는 지정된 관내 소재 한의원 총 13개소에서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저하방지와 우울감 완화를 위한 ▲한의사 건강상담 ▲진맥 ▲총명침 시술 ▲한약제제 처방 등 12~16회 다양한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비용은 무료이며, 다만 혈액검사 비용은 개인부담이다.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향후 한의사회와 보건소가 어르신 한의약증진사업 협의회를 구성·운영하여 추진방향 설정 및 구체적인 운영방안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약과(☎820-9475)로 문의하면 된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 예방하여 자기관리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고령화로 인해 증가된 노인성 질환의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방안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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