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수소산업, 호남권 지역균형뉴딜 주요 현장으로 급부상

입력 2021년07월03일 07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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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전해철 행정안정부 장관은 지난2일 ‘호남권 찾아가는 지역균형뉴딜 투자설명회와 현장 방문’을 위해 전주상의에 이어 완주지역 수소산업 현장을 찾았다.

 

전 장관은 전북 수소상용차 관련 뉴딜현장으로 봉동읍 일진하이솔루스(주)를 방문했으며, 안홍상 대표로부터 기업 소개와 사업 설명을 받은 후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최 훈 행정부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등이 함께했다.

 

전 장관의 일진하이솔루스(주) 방문은 국내 최초로 탄소소재를 활용한 수소저장용기 인증을 받았으며, 넥쏘와 수소버스에 수소용기(탱크)를 공급하는 등 수소경제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북 그린뉴딜의 핵심은 그린모빌리티 산업의 전환이며, 수소상용차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수소상용차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있어 수소상용차 관련 뉴딜현장 방문지로 완주군이 새롭게 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군수는 이날 “일진하이솔루스는 세계 최초로 타입(type) 4 수소저장용기를 인증 받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양산체계를 구축해 넥쏘와 수소전기버스에 공급하고 있다”며 “완주군의 수소경제 발전을 선도해 가고 있어 군 차원에서도 기업경영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또 “완주군은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한 수소연료전지 산업기반이 확보돼 있으며, 최근에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를 유치했다”며 “수소산업 생태계가 잘 구축돼 있어 지역균형뉴딜 추진의 효율성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북도와 완주군, 일진하이솔루스㈜는 지난 4월 23일 전북도청에서 수소전기차의 핵심부품인 수소저장용기 신뢰성 평가센터와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일진하이솔루스는 올 연말까지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에 수소저장용기 신뢰성 평가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올해 예정된 투자금은 126억 원으로, 추가 검토를 거쳐 오는 2025년까지 최대 1034억원을 투자해 264명의 고용이 창출되는 수소저장 솔루션 제조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완주군은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 지원은 물론 인허가에 적극 협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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