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공의료포럼' 제2인천의료원 설립, 박남춘 인천시장 결단" 촉구

입력 2021년06월24일 15시5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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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1인 시위를 진행할 것....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민단체와 공공의료기관 노조 등으로 구성된 인천공공의료포럼은 24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간 끌기용 연구용역을 생략하고 제2인천의료원 설립을 위해 박남춘 인천시장이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인천공공의료포럼은 인구 1천명당 공공의료기관 병상 수와 공공의료기관 의사 수는 각각 0.45병상, 0.4명으로 두 부문 모두 울산시 다음으로 7개 특별시·광역시 중 가장 적다며 "인천시는 2019년에 제2인천의료원 건립 타당성 연구조사 용역을 이미 완료했는데, 재원 조달 방법과 지역 인프라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또다시 추진하겠다고 한다"며 "용역을 재탕하지 말고 기본계획 수립 작업부터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럼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인천시는 그 결과를 수용해야 한다"며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25일부터 1인 시위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2019년 용역은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이고 이번 용역은 의료원 입지 조사 등 실질적인 건립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행정적·법률적 절차"라며 "2027년 제2인천의료원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인천 공공의료기관은 인천의료원·인천보훈병원·인천적십자병원 등 8개이며 공공 병상 수는 1천338병상(이하 2019년 기준)으로 인천 전체 2만9천890병상의 4.5%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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