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요양시설 선제 대응에 감사의 손 편지 도착

입력 2021년01월28일 07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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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구청으로 감사의 손편지 도착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인근 요양시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니 요양시설 종사자로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눈앞이 캄캄했지만, 양천구 보건소와 어르신복지과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혼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18일,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에 신월2동에서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하는 주민이 쓴 감사의 손 편지가 도착했다.

 

노인요양시설은 면역력이 약하고 기저 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시설로 감염병에 특히 취약하다. 구는 감염 취약계층의 집단감염 확산 및 조용한 전파 차단을 위해 관내 요양시설 및 데이케어센터 49개소에 마스크 343,850매, 손소독제 7,465개 등의 방역 물품과 전문방역업체를 통한 시설소독을 각 9회 실시하는 등 방역에 힘써왔다. 또한, 구-요양시설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매일 코로나 19의 상황을 점검하고 긴급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최근 관내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였을 때 보건소와 어르신 복지과 직원들은 신속하에 확진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확진자의 층간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여 감염의 확산을 막았다.

 

이후, 요양시설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여 시설 내 방역수칙을 강조하고, 현장 상황을 적극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편지를 쓴 주민은 “무엇보다 구청과 우리 요양시설시설장이 매일 현장상황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으며, 서로 으쌰으쌰하는 힘이 생겼고 힘들지만, 함께 할 수 있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버티고 있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현장에서 방역에 힘쓰며, 어르신들을 돌보는 시설 관계자의 손 편지를 받으니 힘이 난다”면서 “앞으로도 구와 요양시설 간의 연대를 유지하고 코로나 19의 선제 대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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