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월곡1동 ‘세이브리더’의 이웃사랑 실천 사연

입력 2020년12월05일 08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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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 월곡1동 소재 세이브리더(대표 김흥제)가 지난 3일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기부된 김치 10kg 540박스는 성북구 20개 전 동 및 장애인단체연합회, 성북구 푸드뱅크 2호점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는 대신, 김장된 김치를 구매하여 마스크와 함께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월곡1동 세이브리더(대표 김흥제)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2013년부터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겨울에는 김장김치 10kg 700박스를 준비해 7000여kg에 달하는 김치를 이웃과 나누고, 장학금 지원활동 등도 진행하며 나눔의 무대를 점점 확대했다.

 

이날 전달식에 함께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활동을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 문화가 우리 성북구 전역에 널리 퍼져 모두가 행복한 성북,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이로 인해 현 위기를 좀 더 빨리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세이브리더(대표 김흥제)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세이브리더는 이밖에도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채가시지 않은 지난 9월, 10월 두 차례에 걸쳐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 수백 장을 무료로 배부하기도 했다.

 

월곡1동뿐 아니라 석관동, 장위동 등 성북구 내 다른 지역에서도 마스크 나눔을 실천해 주민들이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흥제 세이브리더 대표이사는 지난 3일 행사에서 “우리 지역에서 번 돈을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처음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려고 시작한 일이었는데 요즘은 그로 인해 제 자신이 스스로 뿌듯함을 느껴 오히려 위안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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