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의회, 수능 이후 거리두기 단계 완화 고려해야

입력 2020년12월02일 18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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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순천시의회는 ‘순천시 코로나19 대응 민관공동대책위원회’ 영상회의에서 수능 이후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일, 순천시 23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여하는 코로나19 대응 민관공동대책위원회에서는 비대면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수능시험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은 “지난 11월 7일 지역 사회 2차 감염이 시작된 이후 순천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고, 그 결과 최근 10일간 1일 발생 건수가 3건 이내로 줄어들었으며, 이마저도 대부분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점차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한 효과는 나타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식당·카페 등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며, “아직 수능이라는 한 차례 고비가 남아있지만 빈틈없는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수능 이후에도 지금과 같은 안정세가 지속된다면 오는 8일쯤 대책위를 재소집해 거리두기 단계 완화를 논의하자”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수능 방역 대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수능 당일 각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시작 시간을 10시 30분으로 늦추기로 했다.

 
또한, 오는 4일에는 순천시 보건소를 찾아,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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