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콘센트형 전기차 충전기 139기 설치 완료

입력 2020년12월02일 08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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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성동종합행정마을 등 공공부문 공영주차장 10개소와 공공건물 4개소 총 14개소에 콘센트형 전기차 충전기 139기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충전기 확충은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필요한 전기‧수소차 등의 보급 확대에 필수인 충전시설 문제를 해결하고자는 것으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전기‧수소차 보급 등 미래차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기 위함이다.

 
 

 콘센트형 전기차 충전기는 기존의 고정형 충전시설과 달리 전용 주차면이 필요없으며 별도의 전용 충전선을 구매하지 않고도 비상용 충전선으로 자유롭게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주차장을 이용하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량이 주차면을 같이 쓸 수 있어 주차구역으로 인한 갈등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구는 올해 상반기부터 콘센트형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시작해 공영주차장을 비롯 공공건물 주차장을 우선으로 충전기 139기를 설치 완료했다. 이에 따라 성동구에서 이용가능한 공용 충전기는 기존 188기에서 총 327기로 대폭 증가했으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숫자이다.

 

 콘센트형 충전기는 산업통산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1호 대상으로 선정된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로 2019년 2월 4년간의 임시허가를 받은 신기술 혁신시제품으로 성동구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IoT를 활용한 원격제어가 가능해 실시간 고장유무를 확인해 대응할 수 있어 어렵게 충전기를 찾아도 고장이나 충전할 수 없는 사례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구는 향후 민간부문 주차장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충전기 설치 지원제도 안내 및 지원방안을 검토해 관내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급격히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한국판 뉴딜의 일환인 그린 뉴딜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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