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나루 새우젓축제!… 한국 축제 2020 캠페인 ‘우수축제’ 선정

입력 2020년12월02일 08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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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구를 대표하는 축제인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한국경제신문에서 주최한 「한국의 축제 2020」 캠페인에서 20대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한국의 축제 2020」 캠페인은 글로벌 축제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유망 지역축제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예선 서류심사와 본선 전문가 심사 및 시민 호응도로 20대 우수축제를 선정한다.

 

 올해 우수축제는 ▲가족과 함께 가면 좋은 행복 축제 ▲먹거리가 넘치는 맛있는 축제 ▲외국인에게 추천하는 글로벌 축제 ▲생태환경이 아름다운 그린 축제 등 4개의 분야로 나눠 선정했으며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먹거리가 넘치는 맛있는 축제 부문에서 우수 지역축제로 뽑히며 주목을 받았다.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과거 한양에 새우젓과 소금을 비롯한 다양한 문물을 공급하던 주요 포구인 마포나루의 옛 모습을 재현하고 새우젓만들기, 새우젓김치담그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서울시 브랜드 축제로, 올해는 13번째를 맞아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자 구는 지난 8월 26일 올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장철을 맞아 값싸고 질 좋은 새우젓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요청이 많아지자, 구는 지난 10월 19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온라인 새우젓 판매장터’를 운영해 주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한편,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이번 캠페인의 우수축제 선정 뿐 아니라 올해 서울시 축제평가등급 가(우수)등급 획득, 2020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 라이브이벤트 분야 금상 수상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축제임을 확고히 입증했다.

 

 아울러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위드코로나 ‘2021 자치구‧민간 축제 워크숍’에서 ‘마포 M클래식’ 축제와 함께 우수사례로 선정돼 2일 이에 대한 사례발표를 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취소하게 되었지만, 외부기관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며 축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전국대표 축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라며 “향후 위드코로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게 코로나블루로 힘들어 하는 주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선사하고 문화예술공연계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할 수 있는 변화하고 발전하는 축제의 모습을 선보이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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