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수능 대비 코로나19 특별방역 ‘총력’

입력 2020년12월02일 07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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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공동대책위원회 영상회의(허석 순천시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순천시는  오는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최에 따른 방역대책 및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응계획 논의를 위해 ‘코로나19 대응 7차 민관공동대책위원회’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추세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하였으며, 순천교육지원청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대책, 순천시 코로나19 대응상황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완화에 대한 의견수렴이 논의됐다.

 

순천교육지원청에서는 시험 전 사전 원격수업 진행, 동선관리 등 시험 당일 방역조치, 시험 종료 후 시험장 소독 등 사상 첫 코로나 수능에 대비한 방역 대응상황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순천시의사회 서종옥 회장은 해열제 등 시험 당일 고사장마다 의료용품을 구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시가 선제적으로 시행하였던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와 관련해서는 자가격리자 내에서만 추가 감염이 발생하는 등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발생하는 지역감염 상황과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일괄적으로 2단계로 상향되지 않는다는 두 가지 전제가 충족될 경우, 수능 종료 후 4일의 추세를 살핀 뒤 12월 8일을 기준으로 1.5단계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수능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관내 2,830명의 고3 수험생 전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방역수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12월 8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완화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현재까지 총 173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으며, 지난 20일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선제적 확산차단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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