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구례의 차(茶) 문화와 화엄사의 문화유산 학술세미나 개최

입력 2020년11월28일 08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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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구례군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와 한국정토학회가 주관한 학술세미나가 27일 ‘지리산 구례의 차(茶) 문화와 화엄사의 문화유산’ 주제로 구례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 차(茶)의 정통성을 찾기 위해 국내의 대표적인 차(茶) 재배지인 지리산 일대의 차 문화와 화엄사의 역사 연관성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심도 있는 연구 발표가 이루어졌다.


그동안 구례는 장죽전 시배지 등 우리나라 제일의 차(茶) 재배지임에도   불구하고, 관련된 연구는 부족한 실정으로 학술적인 의의와 가치가 크다.

 
학술세미나의 1부는 이재수 동국대 불교학술원 조교수가 사회를 맡아  ‘지리산 구례 차 문화의 연원과 우수성’을 주제로 박동춘 (사)동아시아 차문화연구소 이사장, 이창숙 원광대 초빙교수 등의 발표와 토론이 있었으며, 2부는 ‘화엄사의 창건과 가람배치’를 주제로 김광식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자현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최태선 중앙승가대 교수 등의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구례군과 화엄사를 중심으로 지리산 일대는 한국 차의 대표적인 재배지이자 불교 차의 고향이라 할 수 있으며 이번 학술연구는 구례 지리산의 차 관련 역사와 문화유산을 학술적으로 밝히는 자리가 되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 차(茶)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고, 우리 지역에서도 차와 관련한 연구가 활발하게 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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