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일반산단서 고품질쌀 가공·건조시설 착공

입력 2020년11월27일 09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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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고창군은 한결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오늘 27일  오후 고창일반산단 현장에서 예정된 고창 일반산단 '쌀가공시설 착공식'을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지역내 확진자 발생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고창군에 쌀 가공시설은 한결영농조합 법인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 내년 말까지 최첨단 고품질쌀 가공시설(2165㎡)과 건조‧저장시설(1310㎡)을 신축하게 됐다.

 
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고창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을 전문적으로 가공해 고창 쌀의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고, 벼 생산-건조-보관-가공-유통 등 일원화 시스템을 통해 고품질 쌀을 생산하게 된다.

 
특히 학교급식과 수도권 대형마트, 직거래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에 더해 고품질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고창군 전체 쌀값의 동반상승을 유도하여 농가의 안정적인 고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농업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선 친환경농업의 확대 및 생산, 가공,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조건이다”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병행해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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