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판소리 완창자에 감사패 전달

입력 2020년11월25일 06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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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판소리 완창자에 감사패 전달_2020 판소리 완창 감사패 증정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주시는 24일 전주시장실에서 올해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를 펼친 완창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판소리 완창자는 △장문희 명창(심청가) △김선미 명창(수궁가) △이지숙 명창(흥보가) △안이호 명창(적벽가) △방수미 명창(춘향가) 등 5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17일부터 장문희 명창의 심청가(5시간 소요)를 시작으로, 김선미의 수궁가(3시간 30분 소요), 이지숙의 흥보가(4시간 소요), 안이호의 적벽가(3시간 30분 소요), 방수미의 춘향가(6시간 소요)를 끝으로 이달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우진문화공간에서 판소리 완창무대를 선보였다.

 
판소리 완창은 평균 다섯 시간 동안 고도의 집중력과 인내가 필요하기 때문에 소리꾼에게도, 관객에게도 매우 어려운 공연형식으로 알려져 있다.

 
어려운 공연인만큼 판소리의 가치 또한 크다. 유네스코는 2003년 판소리를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했고 전 인류가 판소리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천명했으며, 전주시는 누구보다 이 과업에 큰 사명감을 느끼고 판소리의 연행과 전승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시는 이날 완창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판소리의 활발한 전승과 보존을 위한 노력과 열정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올해 판소리 완창무대는 모든 출연진들이 기존의 연창과는 달리 완창무대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명인·명창들이 성공적인 무대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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