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2020 공모선정 작가 전시

입력 2020년11월05일 06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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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를 뒤집어쓴 여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7일~15일까지 2020 「아트뮤지엄 려」 공모선정 작가 전시 ‘제4회 김상범 개인 展- Help me’ 를 개최한다.

 
지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다시 미술관 임시휴관이 진행됨에 따라 먼저 온라인으로 전시를 진행하며, 이후 재개관이 결정되면 미술관에서도 직접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의 공모선정 전시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도자 조형작품 전시이며, 여주시 세종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전시이다.


과거 봉건주의 시대부터 현시대까지 변함없이 되풀이 되고 있는 플랫폼 노동자의 현실을 3가지 테마로 나누어 구성한 도자조형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전시되는 작품들의 내용은 권리보다 의무만 강요받다가 결국, 소외되는 노동자들의 현실에 대한 애환을 담는다. 이 도자작품들은 유리판에 유약을 사용한 드로잉 작품 ‘Help me’ 시리즈와 도자기와 석고로 형상을 만들고 그 위에 드로잉한 작품 ‘벤자민의 저녁식탁’시리즈로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태토의 질감과 색감으로 삶의 본질을 표현하고자 한 ‘외날개 새’시리즈를 통해 힘들고 고된 현실이지만 다시 일어서 한걸음 씩 나아가는 삶의 갈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노동자들의 노력과 헌신 없이는 사회발전을 이루기 어렵다. 그러나 사회가 없다면 노동자들 또한 존재할 수 없다. ‘이러한 알고리즘의 관계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잊고 있던 노동자인 우리 자신의 가치와 권리를 다시금 되새겨 보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작가는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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