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동주택 경로당 새단장 끝내고 개방

입력 2020년11월03일 13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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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장기간 휴관 중이던 40개 아파트 단지의 경로당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주택 경로당 개보수 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26일부터 경로당을 개방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식사 등 취식행위는 금지되고 쉼터로만 이용 가능하지만 오랜만에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이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구는 휴관기간 도배를 비롯 장판·싱크대 및  창호 교체, 화장실 보수, 단열 공사 등 개보수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구 지원 60%, 공동주택 부담 40%로 구지원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진행했다.

 

 공동주택 단지 내 경로당은 구에서 직접 관리하는 구립 경로당과 달리 공동주택에서 관리하는 사립 경로당으로 구의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기 힘들었지만    '2020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중 경로당 개보수를 공통 선도사업으로 선정하면서 지원이 가능해졌다.

 

 마장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 김병규 회장은 “오랜만에 방문한 경로당이 깨끗해진 환경으로 크게 달라진 것을 보고 어르신들이 고마워하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구는 겨울철을 대비해 낡고 내용연수가 지난 공동주택 경로당 보일러 교체사업을 진행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에서 직접 관리하는 구립 경로당 이외에 사립인 공동주택 경로당의 시설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여가시설인 경로당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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