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의 해법 찾는 ‘송파쌤 교육박람회’

입력 2020년11월02일 20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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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가 코로나 시대를 맞아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송파쌤 교육박람회를 오는 11월 5일 개최한다.

 

이번 ‘송파혁신교육지구와 함께하는 송파쌤 교육박람회’는 지난해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진행했던 ‘송파쌤 교육한마당’을 코로나 상황에 맞춰 전환한 것이다. ‘코로나19시대, 미래를 준비하는 송파쌤’을 주제로 민‧관‧학이 협력해 마련했다. 공연, 강의, 토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

 

개막식은 11월 5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학부모,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처음 개최된 ‘온라인 교육콘텐츠 경연대회’ 우수작 시상, 송파구만의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 교육영상 상영 등이 진행된다.

 

13시에는 ‘찾아가는 미래교육, Live’가 이어진다. 학교에서 실시되는 대표 미래교육인 메이커교육을 사전 제작된 키트를 활용해 체험하는 시간이다. 영파여자중학교, 배명중학교 학생 30명이 구청 대강당과 화상시스템 줌(Zoom)에서 모여 실시간으로 교육을 받는다.

 

같은 시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묻고, 함께 찾다 톡톡톡’ 행사가 열린다. 코로나시대 교육현장에 필요한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 자리다. 교사, 마을강사, 교육전문가가 모여 학교와 마을의 협력적 관계를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슬기로운 미디어 활용을 위한 부모특강도 마련됐다. <MBC 공부가 머니> 패널로 참여한 미디어교육 전문가 강용철 교사(경희여자중학교)가 15시부터 2시간 동안 자녀들의 미디어 의존 문제를 해결할 비법을 전수한다. 강의는 구청 대강당에서 사전 신청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송파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청소년 100여 명이 모이는 온라인 토론회 ‘랜선친구 모여라!’, 학생‧청소년센터‧진로진학체험지원센터에서 제작한 다양한 영상을 발표하는 ‘온택트 콘서트’, 교육단체‧인물도서 등이 교육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온택트 전시’ 등을 준비했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50명 내외 소규모로 진행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송파쌤 교육박람회 홈페이지’(www.songpaeduexpo.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함께 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박람회는 코로나로 교육현장에 나타나고 있는 변화를 전망하고 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자리를 통해 교사와 학생들의 목소리를 귀 담아 듣고 ‘송파쌤’에 적극 반영해,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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