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한부모 여성 ․ 독거어르신 응원하는 ‘Be Together’ 프로젝트 진행

입력 2020년10월30일 08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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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정서적, 경제적 피해가 커져가는 가운데, 한부모 여성가장과 독거여성 노인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맞춤형 희망프로젝트 ‘Be Together’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흥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연우)와 사단법인 글로벌비전(대표 신용수)이 함께 뜻을 모아 추진하는 이번 ‘Be Together’ 사업은 민간지원예산 4200만원을 활용해 내년 2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대상자들의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마련한다.

 

대흥동주민자치위원회와 우리성결교회(담임목사 김연태)의 추천을 받은 한부모 여성가장 15명과 대흥동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한 독거여성 노인 15명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되며, 지난 10월 17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으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특히 한부모 여성가장들은 CJ꿈키움 아카데미 원장의 지도로 요리전문교육을 받으며 수료증 취득 및 유급자원봉사를 통해 취업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교육과정 중 한부모 여성가장들은 독거여성 노인과 1:1 매칭을 통해 직접 조리한 영양 반찬을 전달하고 전화 멘토링을 진행하며 서로 이웃의 정을 나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엇보다 한부모 여성가장이 기존 수혜자의 입장에서 벗어나 사업 참여자로 나서며 한 단계 발전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는 점이 의미 깊다.

 

뿐만 아니라 독거여성노인의 우울증, 영양실조 등 생계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서 정서적 치유를 얻게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게층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건강한 네트워크가 형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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