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화곡본동 안심 골목길로 새롭게 태어난다

입력 2020년10월29일 08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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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송 강서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는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0년 하반기 서울형 골목길 재생 공모사업’에 화곡본동 까치산로4길 일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넓은 구역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도시재생 사업과 달리 골목길 단위로 진행하는 현장밀착형 소규모 방식의 재생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총 15개 자치구, 18개 사업지가 신청했으며, 이중 서울시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종합평가를 거쳐 강서구 화곡본동 까치산로4길 일대를 비롯해 15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지로 선정된 화곡본동 까치산로4길 일대는 노후 저층주거지로 골목길 재생의 필요성이 큰 지역이다.


특히 경사도가 높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이 많으며, 초등학교도 위치해 있어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이 절실한 지역이다.

 
구는 지역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의제를 발굴하였고, 이를 토대로 안심 골목길 조성을 주요내용으로 골목길 재생 공모사업에 도전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화곡본동 지역은 골목길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서울시로부터 향후 3년간 총 10억 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보도 신설, 과속단속 CCTV 설치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 ▲경사진 골목 개선, 하수관로 재정비 등 기반시설 및 가로 정비 ▲전기 따릉이 설치, 스마트 도서관 설치 등 주민편의시설 설치 및 특화디자인 골목길 조성 ▲안심 통학로 지킴이 운영, 주민 주차 공유 등 골목길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이다.


구는 화곡본동 일대 주민의견을 수렴해 내년까지 실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골목길 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골목길 재생사업 선정으로 낙후된 골목길 환경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되는 한편 골목길을 중심으로 주민 공동체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며, “골목길 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화곡8동과 화곡본동이 골목길 재생사업 최종 대상지로, 공항동 일대가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화곡중앙골목시장이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룬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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