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아이스팩’ 재활용 수거함에 쏙!

입력 2020년10월29일 07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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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가 신선제품 택배에 들어있는 젤 형태의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이를 위해 14개 동 주민센터에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을 설치했다. 11월 중에는 도봉구 내 의무 관리 대상 아파트 단지에도 아이스팩 전용수거함 100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물로 구성된 아이스팩의 경우, 내용물을 버리고 포장지를 비닐류로 배출해 재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젤 형태의 아이스팩의 경우 미세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 폴리머(SAP)로 만들어지는데, SAP는 물에 녹지 않고, 자연분해 되는데 500년이 소요되는 등 환경문제를 초래한다.

 

이에 구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젤 형태의 아이스팩을 수거 후 소독·살균·세척 작업 등을 거쳐 전통시장 및 신선식품 판매 업체 등 필요로 하는 곳에 무료로 배송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통해 환경 보호와 생활폐기물이 감량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녹색성장도시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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