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상설시장상인회, 제11회 부안 설(雪)숭어 축제 취소 결정

입력 2020년10월20일 06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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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상설시장상인회, 제11회 부안 설(雪)숭어 축제 취소 결정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부안상설시장상인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제11회 부안 설(雪)숭어 축제를 취소했다.


상인회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격론 끝에 오는 12월에 개최하기로 한 제11회 부안 설(雪)숭어 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와글와글시장가요제는 비대면으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상인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축제 개최 시 불특정 다수의 외부 관광객 방문으로 인한 지역감염 우려에 따라 청정부안을 사수하기 위해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호 부안상설시장 상인회장은 “제11회 부안 설(雪)숭어 축제를 개최하지 못해 매우 아쉽지만 오는 12월부터 숭어철인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부안상설시장을 찾아 숭어의 풍미를 만끽했으면 좋겠다”며 “내년 부안 설(雪)숭어 축제를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해 많은 관광객이 부안을 찾아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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