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주민자치회, 15개 전동으로 확대 운영

입력 2020년09월25일 15시52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2018년부터 5개 동에서 시범운영한 주민자치회를 지난 7월 전 동으로 확대하고 2021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마을의 주인으로서 다양한 생활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일을 스스로 결정하는 주민대표기구다.

 

구는 2018년 상도1동, 흑석동, 사당2동, 사당3동, 신대방1동 등 5개동이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동에 선정됨에 따라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자치회 위원(분과위원 포함) 총 357명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범동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7월, 15개 전 동으로 확대 운영을 결정하고 다음달부터 주민자치회 구성에 나선다.

 

구는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 ▲주민자치학교 운영을 거쳐 ▲공개 추첨 ▲위원 위촉 및 발대식을 차례로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구는 다음달 5일(월)부터 11월 4일(수)까지 주민자치회에서 활동할 위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각 동별 50명 이내(연임자 포함)이며, 해당동에 거주하거나 근무‧생활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위원(연임)신청서 등을 작성해 해당 동주민센터로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구는 11월 7일(토)부터 14일간 주민자치회 위원 신규 및 연임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비대면 주민자치학교를 실시한다.

 

교육은 총 3강, 6시간으로, 신규위원 대상은 ▲풀뿌리 민주주의와 주민자치의 이해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이해 ▲주민자치회와 사람들, 연임위원 대상은 ▲주민자치회와 지방분권 ▲주민자치 1년 ‘우리 동네 깊이 들여다보기’ ▲주민자치회 젠더감수성 등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구는 11월(확대동)과 12월(시범동)에 위원 선정관리 위원회를 구성한 후 확대동은 11월, 시범동은 내년 1월에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위원을 공개추점한다.

 

선정된 위원은 위촉 및 발대식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자치회 전 동 확대 시행을 통해 주민이 지역 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마을발전 계획을 직접 수립해 행복한 지역사회 공동체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