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순찰 중 완도항 해상에 추락한 30대 신속히 구조

입력 2020년09월24일 09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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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완도 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저녁 완도항 해변공원 앞 해상에 추락한 A씨(남, 38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11시경 순찰 중 완도파출소 소속 이현철 순경과 김다운 순경은 음주상태로 암벽 계단에 앉아있던 A씨를 발견하고 해상추락이 우려되어 계도조치에 나서려던 순간 해상으로 추락한 것을 발견 하였다.

 

이에 이현철 순경은 바로 해상으로 입수하여 A씨 구조에 나섰고 김다운 순경은 육상에서 신속하게 인명구조장비 지원과 119 등에 긴급상황을 전파 후 A씨를 육상으로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A씨의 안전상태 확인결과 저체온증 증세 말고는 별다른 이상이 없어 보온조치 후 가족에게 인계 하여 안전하게 귀가조치 하였다.

 

구조에 임한 이현철 순경은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평소 수영 연습과 익수자 구조 훈련 등을 열심히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자기주도적인 순찰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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