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학교 간 공동 학습망 ‘강동형 스마트 캠퍼스’ 시범 운영

입력 2020년09월23일 08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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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9월 23일 상일여고 등 5개 고교를 대상으로 학교 연계 공동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강동형 스마트 캠퍼스’를 시범 운영한다.

 

  구는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모든 고등학교에 e-스튜디오를 구축하고, 학교별 실시간 원격수업 플랫폼을 개설한 바 있다. 원격수업의 비중이 높아지는 교육현장에서 학교와 학생의 원활한 학습을 돕고, 학교와 학교, 학교와 지역사회 간 공동 학습망을 조성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상일여고 e-스튜디오 실시간 원격수업
  이번 ‘강동형 스마트 캠퍼스’는 학교와 학교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양질의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각자 다른 학습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해당 분야의 전문강의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형태로 시범 운영된다.

 

  9월 23일 상일여고 e-스튜디오에서 건국대학교 화학공학부 이위형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면, 강동고, 동북고, 상일여고, 선사고, 한영고 등 5개 고등학교 200여 명의 학생들이 상일여고 원격수업 플랫폼으로 접속해 실시간으로 수업을 듣는 형식이다.

 

  강의는 화학공학에 관한 90분의 특강과 질의응답 형태로 운영된다. 이위형 교수의 수준 높은 강의와 관련 영상 및 이미지 송출, 자막, 자료전송, 채팅 등 다양한 기능으로 학생들의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구는 학교와 학교를 연계해 공동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강동형 스마트 캠퍼스’를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강동교육포털로 확대해 주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의 학습을 즐길 수 있는 강동형 e-교육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형 스마트 캠퍼스’는 학교와 학교,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미래형 스마트교육 플랫폼의 첫 시작이다. 올해 시범운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해 강동형 e-교육모델로 발전시켜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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