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2020년 바다동요대회 개최 다음달 5일까지 작품 접수

입력 2020년09월07일 17시09분 김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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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규리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바다를 소재로 한 동요 공모전인 '2020년 바다동요대회’를 개최하고, 오늘부터 다음달 5일까지 동요 음원을 공모한다.
 

대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과 OBS경인TV가 공동 주관하며, 해양환경공단이 후원한다.
 

바다동요대회는 해양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바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되어 왔다.
 

지난해에는 이 대회를 통해 사랑이 춤추는 바다(금상), 바다 줄넘기, 바닷속 음악여행(은상) 등 11개의 창작동요가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대회는 창작부문과 가창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창작부문은 바다를 소재로 한 미발표 창작 동요의 음원을 공모하며, 해당 음원의 가창을 평가하는 본선심사 시에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가창자가 반드시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가창부문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 가창자가 역대 바다동요대회의 수상곡이나 바다와 관련된 동요를 부른 음원을 공모한다.
 

두 부문 모두 2곡까지 제출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비대면 심사로 대회를 진행한다.
 

예선심사에서는 제출받은 음원을 서면으로 심사하고, 본선심사는 OBS 공개홀에서 관객 없이 진행한 후 OBS경인TV의 특집방송(11. 7.~8. 예정) 및 한국해양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단, 본선 심사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심사방식은 변동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경우,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이나 OBS경인TV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10월 5일 15시까지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음원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음원의 독창성과 대중성, 가창력과 표현력 등을 평가한 뒤 창작부문 11개, 가창부문 3개 등 총 14개의 수상작을 선정하여 10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창작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트로피,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하며, 이 외에 은상 2명(각 100만원), 동상 3명(각 50만원), 가작 5명(각 30만원)에게도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가창부문에서는 최우수 1팀(100만원), 우수 2팀(각 50만원)을 선정하여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상과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14개의 수상작은 악보집으로 제작하여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보고 내려받을 수 있도록 공개하는 한편, 초등학교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전국 주요 시설, 기관‧단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재단(02-741-5278) 또는 OBS경인TV(032-670-5777)에 문의하거나 OBS경인TV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안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바다동요대회가 어린이들이 바다에 더욱 친근감을 느끼고 바다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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