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청운효자동, 코로나 극복 위한‘이웃사랑 식료품 지원’

입력 2020년09월04일 08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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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11일까지 전달할 계획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 청운효자동은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재단’ 및 KT&G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사랑 식료품 지원」 사업에 나선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 등 100 가구이다. 관내 소재 편의점 두 곳에서 물품을 구입해 가구당 6만원 상당의 쌀(10kg 1포), 소고기미역국 등 즉석조리식품 총 6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3일부터 11일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상생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 확산에 의한 2.5단계 조치로 외출이 불안한 저소득층 어르신에게는 돌봄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물품은 청운효자동 주민센터에서 신분증을 제시한 후 수령하는 방식을 취한다. 단, 거동 불편으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대상 주민을 위해서는 복지플래너가 집으로 찾아가 식료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름다운재단 권찬 사무총장은 “어려운 시기 관내 저소득 어르신 등을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요즘 같은 때, 식료품을 기꺼이 후원해주신 아름다운재단과 KT&G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지원은 단순 식료품 전달을 넘어 전 세계적 위기 상황을 맞아 지역공동체가 함께 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어려움을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살피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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