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호우피해 농가돕기 복숭아 직거래 판매장 열려

입력 2020년08월22일 09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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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피해 농가돕기 복숭아 직거래 판매장 열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주시가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복숭아 농가를 돕기 위해 직거래 판매장을 열었다.

 
시는 21일 전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덕진동 대지마을에서 생산된 복숭아 200여 상자를 청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직거래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봄철 이상저온 현상과 긴 여름장마에 이은 폭우로 수확량이 30% 이상 격감한 데다, 낙과 및 상처 난 복숭아가 많아 이에 따른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 복숭아 가격은 4kg 한 상자에 2만원에서 3만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는데 비해, 직거래 장터에서는 맛있는 복숭아를 1만원에서 1만5천원에 살 수 있어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득이 되는 상생의 장이 됐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1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했다.

 
박용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모형제를 보살피는 마음으로 농심을 살피며 농가 어려움을 찾아 해결하는 적극 농정을 펼치겠다“며 ”긴 장마와 호우피해의 아픔을 딛고 우리 농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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