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의학전문 방송인 여에스더·홍혜걸 부부,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

입력 2020년08월13일 21시12분 김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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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홍혜걸 부부 장기기증 서약 및 홍보 앞장서

[여성종합뉴스/김규리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가정의학·예방의학 박사이자 의학전문 방송인 여에스더(에스더 포뮬러 대표)가 의학전문기자이자 유튜브 채널 ‘비온 뒤(구독자 약 50만 명)’ 대표인 남편 홍혜걸씨와 함께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여에스더·홍혜걸 부부는 전 축구 국가대표 이호·김형일, 유튜버 쓰복만, 배우 박진주·유보화씨의 뒤를 이어 생명나눔 서약 홍보 영상 ‘광희·조수빈의 나눔방손님’ 출연을 통해 기증서약에 동참했다.


국민들의 건강 지도자로 잘 알려진 여에스더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하고 힘든 상황을 많은 국민들이 겪고 있는데, 이런 상황일수록 남을 위한 행동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서로가 행복해지는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이 생명나눔 서약*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홍혜걸씨는 “기증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으로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선행이다.
 

지금 우리는 행복하게 삶을 살고 있지만 사실 죽고 나면 신체는 의미 없는 물질일 뿐이기 때문에 기증에 대한 거부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라고 밝혔다.
 

방송인 여에스더씨와 홍혜걸씨의 영상은 각각 2020년 8월 14일(금), 2020년 8월 28일(금)에 보건복지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공개 중인 ‘광희·조수빈의 나눔방손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450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하였지만 이식대기자 4만 253명에 비해서 기증자는 현저히 적은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장기이식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장기·인체조직기증이 활성화된 스페인, 미국 등 해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뇌사 장기기증자도 부족하지만, 특히 인체조직의 경우 기증자가 매우 부족하여 약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 팩스(02-2628-3629), 우편, 등록기관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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