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홍대 축제거리에서 ‘홍대 패션콘서트’ 개최

입력 2020년08월13일 09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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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개장한 홍대 축제거리 광장 모습. 이곳에서 홍대 패션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오는 15일 오후 7시에 홍대 축제거리에서 ‘홍대 패션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복 75주년을 맞아 8월 15일에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이자 대한민국이 일본 식민지에서 해방되었듯이 코로나19로부터 해방되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기획 취지에 맞게 ‘홍대 패션콘서트’는 광복의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 형식의 이색 패션쇼가 주요 볼거리로 펼쳐진다. 독립운동가 33인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모델 33명이 패션모델로 홍대 축제거리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33인의 모델들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력 있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키즈와 주니어부터 시니어 모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기용해 세대 공감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패션쇼와 함께 패션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공연들이 어우러져 버스킹 형태의 콘서트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에 좌석 간 거리 두기를 준수하며 최소한의 좌석을 배치한다. 아울러 관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코로나19 관련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안전하게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홍대 패션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 뿐 아니라 독립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홍대 축제거리에서 광복절을 다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는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이번 패션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이 즐겁게 행사를 즐기며 동시에 광복의 의미와 뜻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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