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20년산 멜론 첫 출하

입력 2020년08월12일 09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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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고창군의 2020년산 명품 멜론을 조만간 식탁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선운산농협(김기욱 조합장)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무장 토성 멜론 작목반원이 한자리에 모여 첫 출하 행사를 가졌다.

 

고창 멜론은 미네랄과 원적외선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며 안정된 재배기술과 많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다. 또 과즙이 풍부하고 향이 좋아 직거래 재구매율이 80%가 넘는 농가도 있을 정도다. 그만큼 고창 멜론을 먹어본 사람은 계속 찾는다.

 

특히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피부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해 고창군은 국내 최초로 멜론 온라인 경매를 진행해 1세트(2덩이)에 210만원이라는 놀라운 낙찰가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낙찰자는 “깨끗한 곳에서 농부가 정성껏 기른 최고급 멜론은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다.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고창 멜론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상품화로 가격경쟁력 강화와 산지 유통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긴 장마와 더위 속에서도 수확 후 관리와 당도 높은 신선한 멜론을 생산하기 위해 애쓰시는 모든 농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 판로를 개척해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고 도시민들에게 고창멜론의 진정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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