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 김옥애 동화동시 작품 전시회 개최

입력 2020년08월09일 10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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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애 작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진군도서관이 지역 출신 김옥애 동화작가의 동화‧동시 작품전시회를 8월 10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김옥애 작가의 ‘할머니와 함께한 날’이 올해 제30회 방정환 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강진군도서관 3층 갤러리 도우에서 개최된다.

 

 방정환 문학상은 평생 어린이를 사랑하고 아동문학 보급에 힘쓴 소파 방정환(1988~1931)의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1년 제정돼 올해 30회를 맞았다.

 

 방정환 문학상 수상작인 김 작가의 ‘할머니와 함께하는 날’은 어 할머니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추억들을 잔잔하게 담아낸 동화집이다.

 

 갤러리 도우에서는 수상작을 비롯한 ‘낭송하고 싶은 가족동시’, ‘봉놋방 손님의 선물’, ‘엄마의 나라’, ‘들고양이 노이’, ‘그래도 넌 보물이야’ 등 17권의 동화동시집이 오는 9월 13일까지 전시된다.

 

 특히 최근 발간된 ‘낭송하고 싶은 가족동시(좋은꿈, 2020)’에 나오는 김옥애 작가의 동시와 관련된 원화 9점이 함께 전시된다.

 

 김옥애 작가는 “강진군도서관에서 방정환 수상작을 비롯한 제 동화‧동시 작품들이 전시돼 기쁘다”며 “보다 많은 지역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도서관을 방문해 전시회를 관람하고 문학적 감성을 키우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작가는 강진군 강진읍 남성리 탑동에서 태어났으며 1979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너는 어디로 갔니’로 당선됐다. 한국아동문학상, 광주일보 문학상, 한국불교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인회 우수작품상, 소천아동문학상, 송순문학상 대상, 전라남도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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