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여성종합뉴스] 청학중학교(교장 이덕호)는 신학기 교복 구매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교복공동구매에 대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오는 1월 30일(금) 신입생 예비소집 시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복공동구매 내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교복공동구매는 개별 구매 가격에 비해 약 30~50%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교복 재질과 원단구입처까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어 품질 면에서도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소비자로서 학부모는 불필요한 가격 거품을 없애며 업체 간 과다 경쟁으로 인한 낭비를 줄이는 데 직접적이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현명한 소비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청학중학교는 이미 지난 12월 학교운영위원장(신금숙)을 중심으로 교복공동구매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 입찰 과정을 거친 후 업체 선정 및 가격 결정 등 모든 절차를 마친 상태이며, 교복공동구매와 함께 교복 물려주기 · 교과서 물려주기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졸업생들이 깨끗하게 입은 교복을 후배들에게 물려주는 것은 매년 해오고 있는 행사로, 해마다 약 100여 명의 졸업생이 참여하여 몸이 부쩍 자라 교복을 새로 구입해야 하는 재학생이나 전입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올 해에는 새롭게 ‘교과서 물려주기’도 시작하여 추진 중에 있는데, 학년을 마치고 난 후 깨끗하게 이용한 교과서를 걷어두었다가 교과서를 분실하거나 크게 훼손시켜 새 교과서가 필요한 경우 선배들이 물려 준 교과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작은 실천이지만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