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건환경연구원, 상수도 미공급 복지시설 ‘수질검사’

입력 2020년07월13일 13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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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중 상수도 미공급 시설 76개소를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에 나선다.

 

이번 무료 수질검사는 이달 말까지 실시되며, 각 시설들이 먹는 물로 사용 중인 지하수와 정수기 통과수를 대상으로 한다.

 

 
검사항목은 지하수의 경우 질산성질소 등 46개 항목을, 정수기 통과수는 탁도와 총대장균군 등 2개 항목을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는 관할 시·군 담당자가 전남보건환경연구권으로 의뢰하면, 연구원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물을 채취하고 시험분석에 들어간다. 이에 대한 결과는 관할 시·군 담당자와 해당 시설관리자에게 통보된다.

 

검사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할 경우 원인 규명과 함께 개선방안을 상세히 안내해 수질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박귀님 수질분석과장은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의 물 복지 향상과 온정나눔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66개 시설을 검사해 이 중 19개 시설에 대해 먹는 물 수질기준 부적합으로 통보해 지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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