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다문화 프로그램으로 편견 없는 세상 만들어요!

입력 2020년07월10일 09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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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 ‘우리가 만드는 다양한 세상’에 참가할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마포중앙도서관이 3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에도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게 됐다.

 

 구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나라의 역사 속 인물에 대한 글과 옛이야기를 읽고 이를 바탕으로 그림책을 제작해보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의식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학생들이 기승전결의 이해와 마인드맵을 이용한 스토리 구성방법을 배우고, 점묘법·핑거페인트 등 다양한 표현기법을 활용해 예술적 감각 및 감성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동화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소혜준 전문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가 만드는 다양한 세상’은 오는 7월 14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정 및 국내가정은 마포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중앙도서관 도서관운영팀(02-3153-585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학생 안전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 방역 작업을 철저히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주민 가정 어린이와 내국인 어린이 간 차별 없는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 관점의 인식 제고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우리 어린이들이 다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연대의식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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