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전통한복을 알리다

입력 2020년07월09일 08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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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일상 속 한복 문화를 확산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전통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종로 청년 한복홍보단 2기」 를 모집한다.

 

구는 젊은 세대의 풍부한 아이디어로 우리의 전통한복을 적극 홍보하여 전통한복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청년 한복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종로 청년 한복홍보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종로 청년 한복홍보단 2기’는 1986년~2001년에 태어난 청년 30명 내외이다. 전통 한복에 관심이 많고, IT활용 능력이 있는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7월 17일(금)까지 구청 홈페이지(www.jongno.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자기소개서와 함께 이메일(yesyeri@mail.jongno.go.kr) 접수하면 된다.

 

구는 전통한복에 대한 이해도, 활동에 대한 열정, IT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7월 22일(수) 구청 홈페이지에 선발 결과를 발표하고, 7월 말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종로 청년 한복홍보단 2기’의 활동 기간은 7월부터 올 12월까지 약 6개월이며, 매월 정기 모임을 개최하여 아이디어 기획 회의를 하고,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복홍보단의 주요 활동으로는 ▲한복 활성화와 올바른 한복 착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아이디어 및 개선사항 제시 ▲전통한복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정보의 온·오프라인 홍보 ▲한복 관련 행사 기획과 운영 ▲전통한복 홍보 캠페인 ▲궁 주변 한복 착용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와 인터뷰 등이 있다.

 

구는 한복홍보단 전원에게 위촉장과 수료증을 수여하고, 매월 활동 우수자를 선정해 시상을 한다. 또한 행사 참여와 콘텐츠 제작을 참고해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인정하고, 한복홍보단의 이야기를 담아 한복홍보책자를 제작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전통한복은 세계적으로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우리 한복의 정체성을 지키며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계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한복이 낯설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청년 한복홍보단과 함께 전통한복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종로구는 한복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 매년 '종로한복축제‘를 개최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구의 한복 활성화 정책을 홍보하고, 전통한복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종로한복알리미 SNS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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