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대덕사서 이웃돕기 쌀 100포 기탁

입력 2020년05월31일 18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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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덕사 쌀 기탁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지난 30일 대한불교조계종 대덕사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쌀 10kg 100포와 라면 3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신도들이 관내 저소득 가정 이웃을 돕고 싶다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대덕사 주지인 탄원 스님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홀로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용기를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기탁했다”라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대덕사가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며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저소득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날 기탁된 성품을 관내 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방침이다.

 

한편, 대덕사는 지난 2017년 구와 ‘사랑의 쌀’ 후원 협약을 맺고 이날까지 쌀 900포와 라면 270박스를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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