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0년 어린이 안전학습장 쓰기 사업 추진

입력 2020년05월27일 09시53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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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울산시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2020년 어린이 안전학습장 쓰기’ 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 안전학습장’은 교통안전․재난안전 등 주제별 안전에 관한 내용을 재미있게 구성하여 자율적인 안전 학습을 이끌어주는 워크북이다. 

이 사업은 호기심이 많고 위험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들이 스스로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배우고 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울산시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안전학습장’은 가정․전기․가스․화재․학교․교통․승강기․자연재난․물놀이․야영장 안전을 비롯하여 학교폭력․실종유괴․성폭력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 등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안전사고 분야에 대하여 오엑스(OX)퀴즈, 그림 연결하기, 미로 게임 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학습장에는 코로나19에 관한 내용을 수록하여 어린이들이 감염병 예방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사업 대상은 30개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4,000여 명이며 5월 중 울산교육청과 협의해 참여 학교를 선정하게 된다. 

울산시는 6월에 안전학습장을 제작해 7월 초까지 참여 학교로 배부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는 7월~8월 중 학교 자체 일정에 맞추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학습장 쓰는 방법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9월 중 자체 심사를 거쳐 학교별 우수작 각 5편씩을 울산시로 제출하게 된다.

울산시는 10월 중에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우수작을 선정하고 11월에 시상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등교개학이 연기되는 등 학사일정 변동성이 큰 상황이지만 안전학습장 쓰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실제로 경험한 다양한 안전학습 사례들을 기록하면서 안전한 생활습관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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