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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구정 아이디어 공모인 '2020 도봉구 좋은 연구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지난해 5월부터 구는 지역현안에 맞는 정책연구를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구정 연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삶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 과제를 발굴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6월 19일까지이다. 도봉구정에 관심 있고 참신한 연구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도봉구 특성을 반영한 주민자치, 복지, 교육, 문화역사, 행정, 환경, 도시계획·설계 등 다양한 연구 아이디어이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주관부서의 실행가능성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자에게는 최우수 70만원(1팀), 우수 50만원(1팀), 장려 30만원(1팀), 입선 10만원(8팀)의 시상금을 지급 한다. 단, 심사결과 제안작 수준에 따라 시상범위 및 등급별 인원수가 변경 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7월 중 구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안내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알림/예산→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제안서를 다운로드 후, 구청 구정연구단 담당자 이메일(ehlee4375@dobong.go.kr)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구정연구단은 도봉구 협치체계, 여성일자리, 제로페이, 정부홍보사업 성별영향평가 등의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 중 정부홍보사업 성별영향평가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홍보물의 이미지와 문구에 성 차별적인 요소가 있는지 사전에 점검하는 사업으로 전 부서에서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연구 아이디어를 도봉구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도봉구의 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연구 아이디어 공모전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